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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의정모니터 활동 저조…예산 낭비지적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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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1  1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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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의정모니터 인적구성을 시의원 1인당 2명씩 추천했으나 지난 2007년 이후 이들의 제보 건수도 28건에 불과해 존재이유가 퇴색되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모니터요원 행사운영비로 해마다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씩 예산을 세워 놓고도 간담회를 열지 않는 해도 있어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천안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의정모니터 요원들이 제보하거나 제안한 건수가 28건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8년 동안 활동한 요원들이 연간 평균 3건 정도에 그쳐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천안시의 경우 지난 2010년 ‘천안시 시정모니터 및 꿈나무 모니터운영조례’를 제정해 2년 임기로 추천 50%와 공개모집 50% 방식으로 요원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여론을 현장감 있게 수렴해 생활현장에서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부분을 생생하게 전달받아 효율적으로 대처, 운영하고 있다.

시정모니터요원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35건의 의견을 접수해 시의회 의정모니터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예산 심의·의결권을 가진 시의회는 부실하게 운영되는 의정모니터 간담회 예산으로 지난 2012년 400만원, 2013년 800만원, 2014년 800만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의 경우 지출한 모니터요원 간담회비용은 약 70명에 1인당 2만 5000원 정도의 식대를 사용하는데 그쳤다.

2013년은 선거를 앞둔 해로 간담회를 운영하지 않았으며 2014년은 12월 15일 제7대 시의회 출범에 맞춰 새로운 모니터단을 구성하기 위해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썼다.

시의원들은 자신들이 세운 예산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간담회를 운영하지 않거나 위촉식 때만 운영하는데 그쳐 불용처리 되는 경우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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