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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택시 장비구축비 삭감"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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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7  1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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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천안시 브랜드 택시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 FAST 콜택시를 올 9월부터 개인과 법인택시를 통합시켜 행복콜택시로 운행 중이며 연간 7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201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행복콜 택시 출범 전 시의회에 사전 보고나 승인 없이 2186대의 택시 1대당 월 1만5천원씩 4년간 15억7천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장비를 교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천안시는 새 장비로 교체해 연간 서버운영비 및 장비 A/S비용이 1억8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매년 4억에 달하는 장비 구축비가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에 2015년도 예산안에 1억1천만원이 증액을 요구했다.

그러나 천안시의회는 201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비 구축비에 해당하는 3억9천만원을 삭감․조정했으며 최종 삭감 여부는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주일원 의원(건설도시위원장)은 “4년밖에 안 된 장비를 교체한다는 건 이른 감이 있다”며“장비를 교체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바꿔야겠지만 시민 대표기구인 의회 승인이나 허락도 없이 리스 형태로 장비를 구입한 뒤 예산을 책정해 달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천안시에는 개인 1434대, 법인 752대 등 총 2186대의 택시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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