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상자 최소화를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서북구 지역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71건에 이르며 500명이 부상,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중에도 46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 음주운전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매일 야간 행락지·유흥가·식당가 음주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불시 숙취해소 전 출근시간 대(오전 6~8시)에도 음주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게릴라식 집중 단속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