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는 제2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당진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4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안효권 의원, 부위원장 양기림 의원을 선출했다.

안효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집행 상태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권한 중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위원들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깊이 있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문제점 등을 평가, 분석해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하며 당진시의 행정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살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첫째 날에는 ▲고대면 동현비료, 독일마을, 삼선수목원 ▲석문면 난지섬을 둘째 날에는 ▲송산면 축산방재장비 및 용품보관창고 ▲신평면 삽교천 함상공원 ▲송악읍 줄제작장-줄다리기박물관 구간도로, 기지시터미널 옆 공용화장실을 셋째 날에는 ▲당진1동 당진어시장 ▲면천면 승전목 ▲순성면 순성협동화산업단지 ▲합덕읍 합덕성당 주차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기획예산담당관외 33개 담당관・과・관・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