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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도의원 “아산 I 아파트 발암물질인 스티렌 초과 검출”해당 아파트 입주민 사실모르고 입주…은폐의혹 ‘재검사 실시해야’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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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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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표 도의원
충남 아산시 I 신축 아파트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스티렌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스티렌이 초과됐음에도 해당 아파트 일부 입주민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17일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비례)이 보건환경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신축 아파트 실내 공기 질 검사 현황에 따르면 아산 I 아파트에서 스티렌이 최대 410㎕/㎥ 이상 검출됐다.

이는 권고 기준이 300㎕/㎥ 이하인 점을 고려할 대 100㎕/㎥ 이상 초과한 수치다.

문제는 이 같은 발암물질인 스티렌이 초과 검출돼 지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민은 이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시공사가 입주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문을 보낸 것이 아닌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60일간 붙여 놓은 게 고작이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공사가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마저 든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아산시의 대처 역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은 아산시에 아산시는 시공사에 사실만 통보했을 뿐 어느 하나 사후 처리를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스티렌은 휘발성 유기화학물질로 어린아이나 노약자 등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분명히 기준 초과된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면서 입주민에게 숨긴 채 입주를 부추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입주를 했겠느냐”며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재검사를 시행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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