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새정치 A국회의원 전직 보좌관 이모(47)씨가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 2012년께 지역 업체로부터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은 혐의로 A국회의원의 전직 4급 보좌관 이씨를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당시 보좌관 신분을 이용해 B업체로부터 대가성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현재 검찰의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이라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A국회의원 관계자는 "이씨는 지난 2월 개인사유로 사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