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7일 우수기관 표창과 시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4개 평가항목인 반부패 시책추진, 공직기강 확립, 종합청렴도 등급, 공직윤리 제도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당진시는 지난해 4월 청렴도조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직원 청렴도를 파악하고 감사사례집을 제작·배포해 반복되는 행정실수를 사전에 예방코자 했으며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로 반부패 청렴의식을 제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안상원 감사법무담당관은 “그동안 실시간 청렴도 조사시스템 구축과 명예감사관 제도 운영, 투명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투명한 계약심사 추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당진시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 인큐베이팅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시책인 청렴성공 프로젝트 참여기관으로서 청렴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에서 최우수는 청양군, 우수는 당진시, 장려는 서천군과 서산시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