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환 의원

천안시의회 전종환 의원이 결단을 내렸다.

전 의원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삼성리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인근에 유독물 저장시설이 건축되면서 집단민원이 발생한 가운데 유독물 관련 시설 건축물 제한을 위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25일 전 의원에 따르면 현행 천안시 도시계획조례은 상업지역, 녹지지역, 관리지역 등 대부분의 용도지역에서 유독물관련시설의 건축이 사실상 자유롭게 되어있어 문제점이 있다.

전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천안시 각 용도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가운데에서 유독물 관련시설의 건축을 현실에 맞게 제한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전종한 의원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향후 도시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안전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안전한 도시환경구축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나아가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다음달 4일 개회하는 제163회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