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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영 의원 ‘천안시 수화통역사 근무환경 열악’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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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4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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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수화통역사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해 증원이 요구된다.

현재 근무하는 수화통역사 4명 모두 여성으로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통역 서비스도 많아 남성 수화통역사의 충원도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복지문화위)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지역의 청각·언어 장애인은 2560명이다.

수화통역센터 내 통역사는 4명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통역(출장, 내방, 전화 포함) 6371명, 상담 35명, 취업알선 44명, 사후관리 6명, 수화교육 1738명 등 819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충남도내 타 시·군의 수화통역 제공시간과 비교할 경우 천안시는 7052시간으로 천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예산군이 4477시간, 아산시 2908시간, 논산시 2550시간, 홍성군 2194시간 등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 수가 천안의 절반도 안되는 서울 강서구(1000명)와 송파구(1200명),강남구(500명)의 경우도 4명의 통역사가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수가 비슷한 용인시와 안양시(2000명)도 5명, 남양주시(2500명) 5명, 전주시(2000명) 6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천안시의 청각·언어 장애인 수를 고려하면 6명의 통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엄 의원의 주장이다.

더욱이 지난해의 경우 662명을 대상으로 의료통역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는 남성 장애인들이 비뇨기과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참여해 장애 당사자들에게 불편함과 거부감을 주고 있어 남성 수화통역사의 충원도 요구된다.

엄소영 의원은 “지난해 천안지역 수화통역이용 시간이 타 시·군에 비해 적게는 1.6배에서 15.8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며 “출장통역의 경우 출장 1회에 약 3시간, 전화통역은 1명에게 20분 정도 소요돼 점심시간이 10분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어 충원이 필요한 실정”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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