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김갑길)가 이달말까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영업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집단(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 위생관리로 안전한 식품제공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이는 이번 점검은 집단(위탁)급식소 227곳 가운데 학교급식법에 관리되는 62개소의 학교를 제외한 165곳이 대상이다.

관계 공무원의 현장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서 △식품 원재료 입고, 보관 및 관리실태 △불량 원재료, 무표시 제품 사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지하수 사용시 수질검사 실시여부를 살피게 된다.

또 △조리, 제공한 식품의 보관(144시간)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상태 준수 △운산지 표시 대상식품 표시이행 및 자동판매기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위생교육을 통해 개선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해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재료구매시 지역농산물을 적극 활용토록 권장하는 등 내고장 농산물 애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