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유흥주점을 찾아온 손님에게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및 성 매수 남성 등 3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보령시 명천동 소재 모 유흥주점 업주 겸 영업실장인 J모(40·여)씨는 지난 6일 밤 유흥주점을 찾아온 L모(44)씨에게 불상의 금액을 받고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에서 종업원인 K모(31·여)씨와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L씨와 K씨는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수사를 통해 불법 성매매 영업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또 성매매대금 등 증거물을 압수했으며 현재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이동주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성매매를 엄중 처벌하고 불법 성매매를 하는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보령시를 건전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