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뺑소니 교통사고 피의자 이 모씨(54, 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당진시 순성면 봉소리 A아파트 부근에서 1톤 화물차량으로 신모(57세,여)씨를 충격해 사망케 한 후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사고사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고 발생 6시간 뒤 가족들의 신고로 사고현장을 정밀 현장 수색 등 피의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조용 후사경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현장 주변 및 도주로에 설치된 CCTV 영상자료를 정밀 분석해 용의차량 50여대를 정밀 분석 및 탐문 수사한 끝에 피의차량 확인하고 이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