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민선6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28일 김동완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방문규 제2차관과 면담을 가진 뒤 농림해양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등 관련부서를 차례로 방문, 당진시의 핵심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핵심 사업으로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50억 원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100억 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50억 원 ▲송산2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23억 원 ▲삽교호 수질개선사업 100억 원 등 모두 5건이다.

김동완 의원은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물동량 수송을 위한 사업으로 아직까지 실시설계 가 미착수된 당진~아산 구간에 대해 조속히 실시설계를 착수해 줄 것과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적기 건설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 조기 결정 및 사업 착수를 요청했다.

김홍장 시장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이 해상교통, 관광·유통의 중심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정책적인 배려를 해 줄 것과 송산2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따른 2단계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한중FTA 등 농업개방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삽교호 수질 개선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SOC사업과 신규 사업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정치권 및 중앙부처 간 다각적 채널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동시 김동완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지역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을 수차례 협의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