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늘어날 수 있는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금년 상반기 동안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34건 발생, 3명이 사망해 전년에 비해 발생건수(19%↓)와 사망자(25%↓)가 다소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감소 노력에도 크게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가철과 맞물린 7~8월에 유원지 등에서 음주행위로 인한 음주사고 연결 가능성에 대비해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전광판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SMS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통 및 지구대 경찰관을 총 동원해 과음으로 숙취 해소되지 않은 휴일 오전 시간대를 포함해 동시 다발적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낮에도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등 사회적 병폐가 심각한 수준”이라며“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방 차원의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