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의원들이이 17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의회인 부천시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서산시 의회와 부천시의회는 2004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의회는 서산시의 '해미읍성 문화축제', 부천시의회의 '부천판타스틱영화제'등 문화행사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은 "부천시의원들의 환대에 감사한다. 인구 90만 문화 특별시 부천의 문화적 소산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의 포용과 풍부한 인적자원에 있다"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높은 문화적 역량에 정점을 찍은 행사"라고 말했다.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은 " '열린 서산시의회'와 '발로 뛰는 부천시의회'가 손을 맞잡고 돈독한 우애의 정을 나눌 때 두 도시는 거듭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천국제영화제는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놀라운 공간'이라는 주제로 17~ 27일 상영관 4곳 13개 관에서 열린다.

이 기간 40개국, 219편의 장르영화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