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아노교육자협회(WPTA)로부터 수준과 구성에 있어 높은 수준을 갖췄음을 인정하는 ‘Diploma of Excellence’를 받은 한국의 대표적 국제음악캠프 ‘2014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백석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9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오스트리아, 독일, 캐나다, 중국, 대만 등 11개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교수, 음악교육지도자들과 200여 명의 젊은 음악도들이 참석해 마스터스 클래스, 세미나, 오픈포럼, 콘서트, 각국 문화교류, 국제 콩쿨 등을 이어간다.

백석대는 AIPAF가 학구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첨단 교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제공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대학생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음악계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한 백석대 문화예술학부장 금혜승 교수는 “최근 대학의 발전 방향에서 세계화는 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페스티발은 세계 훌륭한 교수들에게 백석대의 우수성은 물론 천안시와 대한민국을 알릴 기회다. 페스티발 이후 국제적인 학생교류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