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8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5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유기준 의장은 “제7대 아산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도움과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어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메워주고 함께 아산시의회가 앞으로 진일보하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의원회의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6건 ▲아산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추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추진상황 보고 ▲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추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시의원 선임 등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추진상황 보고건에 대해 총무과장으로부터 설명을 청취한 후 의원들은 제6대 의회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다음 회기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장난감도서관 민간 위탁건에 대해 유지원 사회복지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이기애의원은 “복지관마다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선정할 때 계획서를 받아 프로그램에 맞는 예산을 세워서 지원해야 형평성에 맞는 것 아니냐”면서“시민들한테 득이 될 수 있게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추천건은 김성철 경제과장으로부터 설명을 경청하고 김영애 의원이 추천됐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시의원 선임건에 대하여 김기철 자원순 과장으로부터 설명 후 황재만 의원이 추천됐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명근)을 개최해 오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제173회 임시회 의사 일정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