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관내 범죄예방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예산경찰서와 협의해 관내 범죄 취약지 및 우범지역에 40여 대의 무인방범카메라와 학교 등 도로교통법 지정 어린이 보호구역 13개소에 26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총 4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사후 자료로서 활용하는 등 군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예산군내 설치하기 시작한 방범용 무인카메라는 지난해까지 총149대가 설치돼 주민 안전의 눈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범죄 발생률 또한 2011년 현재 기준 2300건으로 06년(3201건)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무인카메라 운영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무인방범카메라 설치 등 안전영상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관내 자율방범대 지원, 예산경찰서 등 치안유관기관과의 공조로 군민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