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파방지 수도미터기 교체사업을 취약지역까지 확대한다.

당진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매해 반복되는 수도미터기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수도시설 동파방지 예산 1억 9200만 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 2,744만 원 등 총 3억 1944만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3362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월말까지 기존 일반 습식 수도미터기를 동파방지용 건식 수도미터기로 교체 완료했다.

이와 함께 수도사업소는 마을상수도 급수지역 중 내구연한이 지난 황동 습식 수도미터기를 사용하는 631세대의 수도미터기를 건식 스테인리스 동파방지용 수도미터기로 교체할 계획으로 2월 말까지 교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작은 배려이자 수도행정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미터기 교체사업을 취약지역으로 확대해 동파로 인한 불편 해소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