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에서는 지난 29일 유류판매 대금을 차명계좌에 이체 받는 수법으로 총 40회에 걸쳐 1억 5천 만원 가량을 횡령한 A씨(46세)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당진시 B주유소에서 일하면서 신용카드로 결제된 유류대금을 15개의 차명계좌로 총 40회에 걸쳐 1억5천만원 가량 이체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령한 1억 5천만원 가량을 개인대출금(사채) 변제 및 유흥비로 소비했고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와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