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출산, 육아 등으로 오랫동안 직장에 다니지 않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3년도 새일여성인턴제사업을  시작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4월에 개소한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취업준비프로그램, 직업교육, 취업알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일·가정양립지원사업 등 구직상담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일여성인턴제는 상당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에게 직장을 체험하고 직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반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업에는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는 한편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노사 양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인턴직 여성을 구하는 수요기업을 연중 모집해 1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는 4대 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어야 하고 인턴직 여성 채용 시 1인당 월 5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새인여성인턴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여성구직자는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팀(360-3230∼3237)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새일여성인턴제로 취업한 여성은 38명으로 여성인턴을 채용한 사업장은 32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