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천안시청 전 사무관 A씨가 서울중앙지검에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A 전 사무관은 지난 1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데 이어 22일 구속됐다.

아직 확실한 혐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주식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지난 2010년 말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정년을 6년이나 남기고 공직을 포기해 그 배경에 대한 많은 뒷담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였다.

천안시 한 관계자는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후부터 말이 많았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일 A씨의 사직서를 10일자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