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 및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위해 혹한기 대비 구조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금년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3~8℃ 낮고 많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마련 됐다.

이에 따라 폭설주의보․경보 발령시 특별경계근무를 운영해 지역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소방력을 배치하고 산간 고립예상 지역 및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조기 주민대피체제를 구축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

특히 입장면 양대리, 호당리를 고립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인근 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를 즉각 동원해  주민 대피지원 및 인명구조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설 다발지역 및 교통 두절 예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각종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