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도심지역의 소형 광고지 및 전단지 등에 대한 청소로 인한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유지하고자 친환경 노면 청소차량을 구입, 가로청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차량은 약 8800만원을 들여 구입해 지난달 중순부터 식당 및 유흥주점이 밀집한 두정, 불당, 신부동 등의 먹자골목, 도심지역에 투입돼 가로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소형광고지 및 전단지 등이 대량 뿌려져 미관뿐만 아니라 이를 수거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 청소차량은 6~10명의 인력대체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여름철엔 더 도심환경에 집중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