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법이 지난 12월 8일부터 개정 시행되면서 공중이용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강력한 지도단속을 통해 최고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으로 관내 해당 업소 437개소에 관련법규 준수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또 공공장소 내 흡연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는 내용 등에 대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제과점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은 연면적 1천㎡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복합용도의 건축물과 150㎡이상인 휴게음식점(커피숍, 제과점 등), 일반음식점(한·중·일식, 레스토랑, 호프집 등)은 12월 8일부터 전면 금연구역 지정을 원칙으로 하고, 2014년 1월 이후에는 100㎡이상, 2015년 1월 이후부터는 모든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영업소가 전체 금연구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특히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2012.10.15.공포) 도시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어린이놀이터, 버스승강장과 택시승차대 등의 금연구역을 정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 16일부터 이곳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