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불법 주정차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주민 편의를 위해 불법 주·정차를 강력 단속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합덕 시내 주요 지역에 고정식 단속카메라 8대를 설치하고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 실시해 선진 주차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정식 단속카메라의 경우 주정차 즉시 1차 촬영한 후 10~20여 분 뒤 2차 촬영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하며 번호판을 가리거나 단속을 방해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속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속시간 외에는 방범용 카메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정식 단속카메라 설치지역은 ▲당진공영버스터미널 진·출입로 앞 ▲당진공영버스터미널 앞 3거리 ▲농협 해나루지점 앞 4거리 ▲구청사 부근 귀빈미용실 앞 ▲당진 로터리 앞 ▲시장오거리 시민약국 앞 ▲1교 부근 ▲합덕읍 약손약국 앞 등 8곳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 단속체계 구축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등 주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수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불법 주정차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