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인터넷 유령 쇼핑몰을 개설해 미국 직수입 유명 메이커 운동화를 할인,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로 물품을 구입하려는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송금 받아 편취한 최모씨(여, 38)등 5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인터넷에 사기 쇼핑몰을 개설하고 포털 사이트에 직수입 유명 메이커 운동화를 할인, 판매한다는 허위광고해 이를 보고 운동화를 구입하려는 피해자들에게 거짓 거래를 유도, 대포통장 2개를 이용 피해자 오모씨(21세)등 918명으로부터 물품구입대금 명목으로 1억23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사기 쇼핑몰 사이트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사이트 접속IP, 범행계좌 거래내역, 출금은행 CCTV 자료 등 증거자료 확보하고 40여 일간의 예상 활동 지역중심으로 탐문수사 및 잠복근무로 은신장소 발견 현장에서 피의자 일당 5명을 긴급체포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