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주 충남도당 사무처장에 김영인 전 한나라당 국토해양위원회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신임 김 처장은 “시·도당 근무가 처음인 만큼,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충남의 정치지형을 한나라당 중심으로 새롭게 바꾸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며“충남에서 한나라당을 지켜온 한나라당 당원 및 당직자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충청도發 내년 총선승리와 대선승리’를 일궈내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처장은 1968년생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1996년 신한국당 사무처 공채 5기로 출발해 당직의 대부분을 언론분야인 중앙당 대변인실에서 경험하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국회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07년 정권교체 시에도 대변인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서 공보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