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행정내부의 변화를 주고 있는 천안시가 8급 이하 직원과 성무용 시장과의 조찬토론회를 마련했다.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청 오룡홀에서 열린 조찬토론회는 2009년 이후 임용된 직원 가운데 자발적 신청에 의한 구청, 사업소, 읍면동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성무용 시장과 직원들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조직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찬토론회에 참석한 김성철직원(행정 9급, 동남구자치행정과)은 “아침식사를 하면서 시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구제역ㆍAI 방역 등 현안업무 처리에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 민선5기 시정목표인 ‘시민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