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위원장

박중현 선진통일당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새누리당을 택했다.

박중현 위원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도를 진정으로 대변하는 충청도 기반 정당인 선진통일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면서 한 지역구의 당협을 책임지고 있던 본인으로서는 색다른 감회가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또 많은 고민이 뒤를 이었다”고 술회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변화에 편승해야 한다는 말들도 있었지만 선진통일당 천안을 당협의 진성당원들과 소통을 해본 결과 따뜻한 보수, 건전한 보수, 젊은 보수를 향한 항해를 새누리당에서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과학밸트에 대한 새누리당의 오류는 우리 충청도민들께 많은 상처를 준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가 다시는 위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하는 역할도 의미있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적인 자리도 아닌 공적인 공간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명박급사라는 글을 트윗하는 기본이하의 국회의원을 감싸는 세력, 어디에 쓰려하는지 간첩 잡는 경찰 명단을 당당히 요구하는 종북 국회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당과의 야합을 일삼는 위험한 세력하고는 도저히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진환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몇 분, 김미수 천안시 아파트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500여분의 진성 당원들, 만여명의 선진통일당 천안을 당협 소속 당원들도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선진통일당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던 당원들과 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선진통일당 천안을 당협위원장으로서는 마지막 기자회견임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