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허찬)는 27일 오전 11시 아산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생활안전과장, 계장 등 경찰인사, 보건소장, 정신보건팀장 등 보건소인사, 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등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력 및 상습주취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상습주취자의 치료와 재활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협조하고, 지역내 자살 및 알콜중독 예방을 위한 사업협력, 자살위기 발생시 신속?체계적 대처를 위한 인력지원과 전문지식 공유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경찰은 보건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경찰을 투입하는 한편 보건소, 소방서, 병원 등과 협력해 재활치료를 통한 상습 주취자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이에 따라 보건소 및 각종 병원에서 주취자 행패 등의 신고가 들어올 경우 즉시 출동해 검거할 예정이다

허찬 서장은 “아산시의 자살예방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정착과 주폭척결 및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력치안 파트너 구축을 확대해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