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前 천안시 새마을 지회장 자살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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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27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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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새마을 천안시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후 5시35분께 천안시 목천읍 교천리 인근에서 전 지회장 염모(59)씨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 당시 염 전 지회장은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4일 “채무 때문에 못 살겠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겨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한 상태였다.

염씨는 2004년 8월 천안시 새마을지회장에 선출된 후 2009년까지 2차례 지회장직을 연임하는 등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대통령표창까지 받았다.

그러나 최근 천안시 구성동 일대 전원주택 조성에 나서면서 지인 등으로부터 거액의 채무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들은 염 전 지회장이 “땅을 개발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의 2배 이상을 갚아주겠다”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빌려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일부 채권자들은 “이들 3명이 외에도 빚이 더 있어 A씨 채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염씨의 구성동 부지는 개발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이 사실을 안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채권자들이 염씨의 가출 직전 고소장을 제출하려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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