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거리공연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2 거리퍼레이드가 천안에서 2차례 공연을 펼친다.

서울 명동에서 10만여명의 구름관중을 모은 거리페이드는 5일 오후 2시, 6일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해 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주야 2차례 운영,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야간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퍼레이드 관람객의 참여폭을 확대하기 위해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춤으로 연출한 해외 24개팀, 대학생 5개팀 등 총 44단체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37개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기수단△시립무용단△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프랑스 등 23개국 민속춤△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예술단△대학교와 춤 관련단체△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퍼레이드는 비경연 8팀 575명, 경연 36팀 1718명이 참여하며 출발지와 도착지, 버들6거리, 천안역, 복자여고, 랜드마크타워 등 6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단체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 강강술래 등 대동한마당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관람객의 참여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는 즉석 이벤트로 즉석댄스왕 선발대회, 퀴즈이벤트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하고 천안제일고, 천안역, 랜드마크타워, 신세계백화점 앞 등 4개소에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

시는 거리퍼레이드 구간 주요장소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152명을 배치해 차량진입 통제, 행사구간 주정차 금지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