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임성호)은 25일부터 7일간 대전대학교 및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1ㆍ2학년 158명(남137, 여21)을 대상으로 하계방학을 이용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탄생하기위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한다.

병영체험 훈련은 “육군본부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서”(‘04.1.5)에 의거 매년 여름방학기간을 활용, 1학년은 신병양성교육의 핵심과목위주 병 기초훈련체험을, 2학년은 병ㆍ부사관ㆍ장교업무 교육 및 체험을 통해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실무부대 생활체험훈련으로 진행한다.

육군 32사단은 2004년부터 병영체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대 및 건양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군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1학년은 제식훈련, 각개전투, 화생방, 경계등 과목을 편성, 병 기초훈련 체험을 통한 군인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학년은 병 생활체험, 부사관ㆍ장교 실무체험 등을 통해 미래육군의 지도자로써 갖추어야 할 자질함양에 중점을 두고 병영체험 과목을 편성, 훈련한다.

사단은 특히, 혹서기를 맞아 학생들의 신체조건 및 기상과 온도를 고려해 개인위생으로부터 안전에 이르기까지 제반 준비사항들을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해 학생들을 위한 사전조치를 했다.

한편 병영체험교육을 실시한 기동대대장 김진웅 중령(43세)은 “미래의 육군 장교로 근무하게 될 학생들의 열정적인 훈련모습과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하는 보습을 봤다”며“앞으로 더욱 치밀하고 세심한 준비해 알찬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