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10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 차례음식 제조·판매업소,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등에 대해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추석절 성수식품(제사용, 선물용)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식품 취급업소 ▲2011년 이후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에서 지도계몽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무표시 식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자가 품질검사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도 실시한다.

또 10일~11일까지 2일간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두부류, 떡류, 한과류, 만두류, 식용유지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군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통해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