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대비한 의원연수를 실시한다.

제6대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60만 대도시 천안시 위상에 걸 맞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연구해 지역발전 및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기존의 위탁운영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운영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의원상호간 토론식, 참여식 위주의 연수로 내실 있고 알찬 의원연수가 기대된다.

연수일정은 첫날 박영강 동의대 행정학과 교수(부산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의 지방의원의 선도적 의정활동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 강연과 둘째날 방우정 강사(대구MC리더스 대표)의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즐겁다’는 강의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당면과제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특강이 이어진다.

아울러 예산절감 및 원도심 활성화 관련 자유토론 및 누리마루 및 태극도마을 등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를 견학하고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천안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많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창원시 소재 축구센터 및 창동 예술촌을 견학하고 연수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민기 의장은“이번 의원연수는 기존의 위탁연수에서 벗어나 우리 시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해 예산도 절감하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강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및 자유토론을 통해 실질적으로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