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제5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동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천안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행사가 국제행사로 확정됨으로써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지역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천안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사업설명회 개최에 이어 다음달 8일 사업참가 의향서와 9월 26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2015년까지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53만㎡에 음식료 제조, 화합물 및 화학제품 업종을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천안시의 전략사업이다.

특히 산업단지 구성은 바이오관련 산업에 대한 시설용지의 30%이상 조성할 것을 못박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웰빙식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참여는 사업수행 능력을 지닌 1개 법인 또는 1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계획, 재원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9월 26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고 점수를 얻은 순서대로 신청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절차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또 민간사업자 공모결과에 따라 민간컨소시엄 방식이나 천안시가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선택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 시행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521-546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