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하원)는 22일 오전 10시 천안시내 초등학생 100명, 중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유관순학교를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독도이야기’(강사: 박충순, 유관순연구소 소장), ‘인성 훈련 및 본인에 대해 알아보기’과 ‘역사이야기’에 대한 특강(강사: 김종표, 고혜령)이 있고, 특강을 듣고 느낀 점을 글과 그림을 통해 마음껏 표현하는 ‘백일장, 사생대회’도 가졌다.

또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지사들이 고초를 겪은 감방, 고문 기구, 사형장,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내 유관순 열사 유적과 유품전시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생가, 매봉교회를 돌아봤다.

유관순연구소 박충순 소장은 “학생들에게 유관순 열사 체험활동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선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나라 사랑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관순학교의 역할을 좀 더 키워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및 일반 시민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해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 함양 및 우리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