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사분규 유성기업, 노사분규 중 ‘신규노조 설립’금속노조측, ‘자신들을 와해시키는 조직’이라고 주장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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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21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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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아산 유성기업에 복수노조가 설립됐다.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은 지난 15일 유성기업 노조원 69명이 참여한 신규노조 '유성기업 노동조합(위원장 안두헌)'의 설립신청을 허가하고 21일 오전 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 설립필증을 받은 '유성기업 노동조합'은 상위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성기업 아산공장은 2개월여 동안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유성지회'와 독자적인 '유성기업 노동조합' 등 2개의 노조가 설립돼 이들의 활동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금속노조 유성지회는 주간연속 2교대와 타임오프제 철폐를 주장하고 사측은 직장폐쇄라는 극단적인 조치로 맞서며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노조는 어떤 성향을 보일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유성기업의 노조조합원 수가 320여명에 달했으나 지난 5월 직장 폐쇄후 현장에 복귀한 노조원은 160여명 안팎으로 이 중 69명인 43%가 신규노조에 참여해 이들의 주장과 입김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금속노조 유성지회 관계자는 “현재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금속노조 유성지회를 와해시키기 위해 만든 노조”라며 “복귀한 유성지회 소속의 노조원들도 일부 가입된 것으로 확인돼 신규노조의 성향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며 경계의 눈길을 멈추지 못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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