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식중독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012년 소규모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신고 수리된 1회 상시 50인 이상 급식하는 집단 급식소는 년 2회 이상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와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 의무가 없는 50인 이하 소규모 급식소는 상대적으로 식품에 대한 위생관념이 취약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및 사고발생 사례 ▲급식 전 단계의 위생관리 주의점 및 올바른 관리 요령 ▲음식문화 개선운동 홍보 ▲좋은 식단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나트륨 줄이기 등이다.

또 일일위생점검 체크리스트와 위생수칙 알림이 스티커,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스티커, 식중독예방 홍보 부채, 좋은 식단 실천 리플릿 등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소규모 급식소 관계자가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위생 관념으로 급식소를 운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