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1동이 23일 주민등록상 인구가 20,008명으로, 시 승격 이후 송악읍에 이어 2만 명 시대를 여는 행정동이 됐다.

인구 2만 번째 주인공은 일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당진 소재 기업인 (주)상신산업으로 발령받아 읍내동 푸르지오아파트로 전입 신고한 김명윤씨(35세)로 부인, 아들, 딸 등 4명의 가족이 함께 전입신고를 마쳤다.

이날 당진1동은 2만 번째 주인공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현수막을 걸어 주민들과 함께 인구 2만 명 돌파를 축하했다.

당진1동은 당진읍에서 분리된 1월부터 매월 70여 명씩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당진시청과 버스터미널, 당진시장, 문예의전당 등 행정·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면서 대덕·수청지구가 개발 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당진1동은 2012년 1월 1일 당진시 승격으로 당진읍에서 분리돼 탄생한 신설동으로 당진의 중심지인 읍내동(12개통)과 신 개발지인 수청동(2개통)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