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2012년 교통유발부담금의 공평하고 정확한 부과를 위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012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기준일은 2012년 7월 31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기준일까지의 부과분에 대해 부과기준일 당시 등기상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조사대상은 동 지역의 주거용을 제외한 일반건물의 바닥면적이 1000㎡이상 건물과 집합건물 1인 소유면적이 100㎡ 이상인 건축물 1763개소로 조사원이 현지 방문을 통해 조사를 벌이게 되며 9월말까지 부과대상자의 부담금을 확정하고 10월 5일 부과고지하게 된다.

부과금액은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이상인 시설물은 1㎡당 500원, 3000㎡미만은 1㎡당 350원의 부과금을 기준으로 각 시설 분류에 따른 교통유발계수를 적용해 산정한다.

납부기간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30일 이상 미사용 시설물은 납부고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전기검침이나 수도 사용내역 등 입증자료를 첨부해 서북구 건설교통과(521-6411)로 신고하면 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이달 26일 조사대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며“정확한 전수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지난해 서북구는 1746개소에 대해 총 9억5889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