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는 경매물건을 자기 물건이라 속이고 고물상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고철 26톤을 절취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3일 당진시 송산면 인근 야산에 있는 철 구조물 약 25톤 가량이 자기 것이라 속인 뒤 고물상 업주인 B씨에게 1kg당 400원 총 1050만원에 팔아넘겼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서울소재 경매 컨설팅 회사의 대표로 당진시 송산면 인근에 경매로 나온 고철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 다.

경찰은 A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동종 범행수법 사건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