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18일 아산시 선장면 야산 비닐하우스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투계 도박을 벌인 A(50)씨 등 22명을 도박개장과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2명은 지난 14일 비닐하우스에서 투계 2마리를 싸움시켜 개인당 5만원에서 40만원까지 걸고 총 금액의 10%를 가져가는 방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970만원 상당의 도금을 걸고 도박을 한 것으로 도박개장과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A씨 등 2명은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 선장면 야산에 165㎡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투계용 링을 설치하고 휴대폰으로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 후 도박을 벌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