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남북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는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관철을 위해 60만 시민의 역량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다양한 홍보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천안~청주공한 전철 직선노선 건설이 천안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 될 국책사업으로 2011년 하반기나 201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선노선이 우회노선보다 우위에 있는 운행시간, 경제성, 수송수요 등 장점과 당위성을 담은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시민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플래카드를 제작해 읍면동별로 주요 간선도로변에 게시하는 한편 시 본청을 비롯한 구청,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시내버스 LEE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와 함께 각종 자생단체 회의 시 단체회원들을 대상으로 직선노선의 필요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있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도시과 김진만 경전철팀장은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은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사업으로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직선노선으로 예타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직선노선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60만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역량을 모아 직선노선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