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래저축은행 천안지점장 자살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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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6  2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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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구속 중)의 6촌 동생인 김주상(53) 천안지점장이 1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김 지점장은 저축은행비리와 관련 지난 11일께 서울에서 합동조사반의 심문을 받았고 그동안 저축은행사태와 관련해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동남경찰서와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김 씨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천안시 신방동 천안환경사업소 인근 하천변의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를 발견한 A씨는 “하천변을 산책하는데 높이 2.2m의 가로수 가지에 사람이 매달려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술을 마시고 나간 후 소식이 없자 부인 최모씨가 16일 오전 0시30분께 가출신고를 했으며 통화에서 “마지막으로 볼 것 같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통화를 했다.


부인 최씨는 이 같은 내용을 112에 신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출동해 휴대폰 신호가 마지막으로 발신된 천안시 신방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김씨의 빈소는 천안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가족들이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저축은행 천안지점 인근 한 주민은 "지난 5월 영업정지 이후에도 매일같이 출근해 2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며"최근에는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로 가는 일이 많아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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