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2일 정용선 충남청장, 유한식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파출소(舊 부용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부강파출소는 1913년 일제하에 설치돼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청주경찰서 부강지서로 운영되다가 2009년 10월 청주서부경찰서 부용파출소로 명칭이 변경됐고 금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에 편입, 부강파출소로 개소하게 됐다.

부강파출소는 김선동 파출소장(경감)을 포함 11명이 근무하며 6천 7백여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정용선 충남청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경찰의 관할이 충북에서 충남으로 변경됐지만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