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장진입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천안시가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와 협력사업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일본 수출상담회에 관내 6개 기업이 참여해 19건 239만5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유하정판(주)(포장케이스), (주)무궁화엘엔비(책자라벨, 매뉴얼팩), (주)유셀(아루화청윤세트, 바디케어세트), (주)뉴앤뉴(스킨케어화장품), 은성가족식품(배가공식품), 백세유통(김치) 등 6개 업체는 일본속에서 천안상품의 우수성을 확인시켰다.

특히 은성식품, 뉴앤뉴 등 일부업체는 일본 현지바이어가 천안소재 업체를 방문할 계획으로 실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에 대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