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11년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 대상자 선정 및 전달 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아동급식 위원회를 1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 심의한 아동급식 대상자는 총 3125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49명 △차상위 계층 755명 △기타 1121명이다.

지원사유는 △소년소녀 가정 43명 △한부모 및 장애부모 가정 1176명 △보호자의 가출 및 복역 57명 △보호자의 질병이나 학대 방임 가정 238명 △저소득 맞벌이 가정 861명 △기타 604명이며 지원방법으로는 △도시락 1628명 △지역아동센터 908명 △식품권 501명 △복지관 25명으로 분류했다.

이번 아동급식위원회에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급식 전달업체의 상황을 고려, 아동급식 단가 인상 조정에 관한 건이 심의 상정 논의됐다.

아동급식위원회는 아동들이 최상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관ㆍ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아동급식 총 예산은 25억5천만원이며 아동급식 단가는 1식 3500원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