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향토산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추사김정희 선생과 예산군 농특산물 홍보관을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대전방향) 예산휴게소에 설치, 본격 가동했다.

지난 6월 한 달 간 공사시간을 거쳐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추진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추사상품’을 비롯해 예산군 농특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며 향후 주기적으로 시식회도 개최해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판매 되고 있는 품목은 예산사과와인(주)의 추사애플와인, 사과와 블루베리를 첨가해 현대인의 맛에 맞게 개선한 삽다리 한과, 사과과육함유량 65%에 설탕대신 자일리톨과 마티톨인 당알코올성분을 첨가한 예산농산영농조합법인의 무설탕 자일리톨 과일잼, 예산군내 생산된 블루베리로 만든 극동에치팜(주)의 블루베리주스 등이다.

이 밖에도 삽다리전통한과의 유기농식혜와 오자사과 전통식혜, ㈜두솔의 컵두부 햇빛촌농원영농조합법인의 집장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1월 덕산 리솜스파캐슬 내 개관해 운영 중인 예산군 농특산물 홍보관인 ‘추사향’에 이어 이번에 예산 휴게소 내 홍보관이 설치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판촉과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사상품이란 지역에서 재배된 농수축산물을 사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표준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우수제품에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 이야기와 디자인을 지원해 관리 유통시키는 상품이다.